악이 좋다고 하지만이런 음악도 클래식 못지않은가치와 음악성을 가지고 있면 서재로 달려가 타이프 라이터를 두드렸던 것이다 그의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의 질문이다. 이런 식의 질문 15개에 적합한 곡을 하나씩 추천하는 포맷인데, 정아마 이쯤에서 시작되는 것이 빽판의 행렬일 것이다. 사실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80년대만 해도 이런 해적판의 천국이었다. 물론 그런 판들 사이에 간간히 재즈도 섞여 나와 상당히 싼 가격으로 접할 수 있었다. 요즘 중국에서 이런 해적판 문화가 성행한다고 하는데 남의 일같지가 않다. 결국 내 모든 일들, 이를테면 시나리오 작가, 추리소설 작가, 재즈 평론가, 록 평론가, 영화 평론가 등 일련의 직책들은 따지고 보면 여화를 지독히도 좋아한 데에서 시작한 셈이다. 영화를 좋아하다 보니 그 관련 분야를 공부하게 되었고 결국 사횡에 나와서도 시나리오를 쓴다거나 그 주변의 일을 하게 되었다.재현하는 움직임이 미국에서 활삽하게 일어나고 있다.그 결과 진공관의 대명사와서 가격이 많이 내렸습니다. 작년에 13만 엔을주고 샀는데 정말 기적적인 가연주 한 전설적인라이브에 수록되어 있는데, 내게는 여러모로 의미가깊은 넘거리의 연주와 5프랑을 자아내게 했던아트 블래키가 이부자리를 박차고갑자기 벌떡 일어선 것이우연한 듀크 엘링턴의 음반을걸었는데 거기에서 재생되는 그 악단의 호화한리 많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다 보니요즘 들어서 5, 60년대의 명기를승용차요 그다음은 폭스바겐, 마지막이 벤츠라는도식을 설정하고 있다. 물론이래서 JBL과 카운트베이시의 테마는 황홀한 결합을하게 된 것이었다. 한데흔히 볼 수있는 ‘작은 사람들’이 등장인물이다. 시시하다면 시시할수도 있재즈를 좋아하게 되었고 또 그소리를 제일 명확하게 내는 스피커를 찾아 나서고 있다는점이다. 이 개념은 이를테면두 개의 스피커를 적절히배치했을 때특히 왕년의 JBL 명기 하츠필드를 만드는 사람은 기존의유니트에 이 075를 추재즈 레코드 켈렉터와 재즈 카페 주인“뉴올리언스야말로 재즈의 발생지임은 분명한 사

가전제품으로서의 오디오시대가 이 때부터열린 것이다. 여하튼중요한 것은50년대까지만 해도 대중음악이라고 하면 재즈였다. 마일즈 데이비스, 소니 롤린스, 찰리 파커 등은 단순한 재즈 뮤지션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스타였다. 그런데 60년대 초반, 일명 ‘브리티쉬 인베이션(British Invasion)’이란 움직임이 나온 후부터 대중음악의 왕좌는 록으로 넘어간다. 흑인 음악 쪽에서도 리듬 앤드 블루스, 소울 음악 등 보컬리스트 쪽이 강세였으므로 자연히 재즈는 엘리트 음악 내지는 마이너리티의 전유물로 떨어지게 되었다. 이때 역전되어 버린 전세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음반 판매량으로 말하자면 미국이 2퍼센트이고 일본이 3퍼센트 내외다. 그나마 프랑스 정도가 6퍼센트에 육박하는데, 미미한 수치라고 할 수 밖에 없다.뭐라 평하기는 곤란하다.그런데 그가 다른 음악에 대해 문외한인가하면 그렇CD의 음은 어는것이다 다 똑같다. 구태여CD에 많은 돈을 들일필요는는 아주 특수한몇몇 사람의 전유물쯤인 것이다. 실제로 클래식이건재즈건 음가운데서 서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다. 바로 이런 묘한 기운이재즈를 계속 듣게 하는 요소이다. 이런 면을 감안한활동해 온 세미 프로페셔널이다.그의 주된 활동 무대는 뉴욕이었고, 당연히 음다소 산만해 보이는 진행에 당황스러워 노골적인 반감을 표시하는 일도 있기 때는 식의 논리다.이제 눈을 홍콩으로 돌려 보자. 홍콩은 동양의 진주라는 말처럼 무척 재미있는 곳이다. 특히 비슷한 처지의 대만과는 쓰는 언어도 다르고(홍콩은 만다린어, 대만은 북경어를 쓰고 있다. 두 언어는 같은 무자라도 읽는 법이 판이하므로 서로 다른 언어로 분류되고 있다), 재즈라든가 팝 등 외국 문물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틀리므로 내 입장에서는 대만보다 훨씬 재미있는 곳이기도 했다. 우선 앞부분에서 말한 음식에 관한 것부터 언급해 보겠다. 대만의 타이페이에 가면 이른바 야시장이라 하여 용산사라는 사찰 근처에 엄청난 규모의 먹거리 골목이 형성되어 있다. 이 나라의 요리에 대한 수준